귤의 효능
우리 한국인들은 겨울철에 감기 기운이 있다 싶으면 귤을 챙겨 먹고는 하는데 귤에는 비타민 C가 많아서 감기에 좋다고 알고 있는데 다른 효능은 없을까?
하우스 귤은 상대적으로 당도가 좀 높은 편이다.
그러나 귤은 원래 신맛이 있는 대표적인 과일이다.
예전 드라마 같은 데서 며느리가 임신을 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으로 귤 이야기가 나오곤 했다.
귤은 새콤달콤한 과일의 대표적인 과일이다.
언제부터인가 신귤은 팔리지 않으니까 사라지게 되고 단맛 나는 귤만 나오게 되는 것이다.
귤은 새콤달콤한 것이 우리 건강에는 훨씬 더 좋은 귤이다.
귤 한 개에는 비타민 C가 약 30mg 정도가 함유되어 있다.
하루에 귤 한 개면 괴혈병을 예방하기에는 아주 충분한 양이고 하루에 한 서너 개 정도 먹는다면 하루 권장량이 충분한 양이될 수 있다.
귤의 효능은 아주 다양해서 옛날부터 한약재료로도 사용이 되었다.
귤의 효능으로 대표적인 것은 바로 우리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고 피부와 점막도 튼튼하게 해 줘서 감기를 예방하는데 직접적으로 도움이 된다.
귤은 과육보다도 껍질 쪽에 더 많은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귤껍질을 버리지 말고 잘 닦아서 말린 다음에 차로 끓여 마시게 되면 감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감기로 인해서 목이 아플 때에는 과육 대신에 귤 차라든지 아니면 귤껍질차를 달여서 마시면 아주 큰 도움이 된다.
최근 오미크론의 경우 목이 찢어지는듯한 통증이 심하다고 하니까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소금물로 가글을 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다음은 귤에 함유되어 있는 칼륨과 비타민은 피부를 아주 매끄럽게 만들어 주고 혈색을 좋게 해 주는데 효과가 있다.
귤은 미백 효과까지 기대할 수가 있는데 비타민C는 기미라든지 주근깨 잡티 제거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요즘은 화장품 중에서도 비타민C를 강조하는 화장품이 많이 나와있다.
귤에는 비타민 P도 함유되어 있는데 비타민 C와 함께 콜라겐 생성을 도와서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탄력을 높여주는데 도움이 된다.
귤에 함유된 비타민C가 항산화 작용이 아주 뛰어나기 때문에 혈관 안에 콜레스테롤이 침착되는 것들을 막아주기도 하고
비타민 P는 헤스페리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데도 도움이 된다.
혈관 자체를 튼튼하고 탄력적으로 만들어서 각종 동맥경화를 비롯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귤의 향기와 새콤한 맛은 불쾌한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주고 멀미로 인해서 입맛이 없을 때도 식사 대신에 귤을 먹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다음 효능은 식욕 개선이다.
귤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구연산은 감기로 인해서 입맛이 없을 때도 귤을 먹게 되면 입맛을 돋음과 동시에 비타민C도 보충할 뿐만 아니라 수분도 같이 보충할 수가 있어서 일석 삼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귤 100g에는 약 37kg 칼로리로 칼로리가 낮아서 포만감은 높이는 반면에 칼로리는 낮기 때문에 식전에 귤을 드시고 식사를 하게 되면 식사량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귤 속에 들어있는 비타민C가 체지방의 분해를 도와 가지고 다이어트를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귤은 아이들에게도 좋다. 그 이유는 바로 발육기의 어린이에게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칼슘을 함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귤의 상큼한 향기와 새콤달콤한 맛은 머리를 상쾌하게 하게 만들어 줘서 학업 능률을 높여주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농촌진흥청과 제주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한 동물실험 결과 감귤 추출물을 투여한 쥐의 경우에는 새로운 사물 인지능력이 약 50%나 향상되었고 공간 인증 능력도 약 28% 정도 증가했다고 한다.
학습과 기억력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겠다.
이뿐만 아니라 귤 추출물을 투여를 하게 되면 치매 등과 관련된 신경 역량 인자 단백질의 발현이 증가해서 기억력 장애 현상도 개선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니까 아이들에게도 꼭 권장해야겠다.
이와 연관해서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도 귤은 아주 큰 도움이 되는데 현대인에게 있어서 스트레스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귤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 성분과 방향성분인 테르펜 성분이 중추신경을 자극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귤껍질은 한방의학에서는 '진피'라고 해서 약재로도 사용하고 있는데 '동의보감'에서 진피는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쓰고 매우며 독이 없다고 하고 가슴의 기가 뭉친 것을 풀어주고 입맛을 돋게 하고 소화를 돕는다고 나와 있다.
겨울철에 가래나 기침에 명약으로 귤껍질을 차로 달여서 마시면 도움이 될 것이다.
귤락의 효능
귤껍질을 벗기면 과육에 붙어 있는 하얀 심지 같은 것들을 볼 수가 있는데 이 하얀 심지 같은 것을 귤락 또는 알베도(albedo)라고도 부른다.
귤락에는 비타민 P가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고 약재로 쓰이거나 차로 달여서 마시게 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여기에는 식이섬유와 펙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먹게 되면 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서 변비를 예방해 주거나 체내 중금속 및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서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귤락의 효능은 비타민C의 취약점을 보완해 주는데 비타민 P는 비타민C의 효능인 노화예방 미백 콜라겐 합성이 잘 될 수 있도록 시너지 효과를 내주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귤락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몸에 해로운 산화작용을 억제하는데도 도움을 주고 소화를 돕고 몸에 쌓여있는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해 주는 효능이 아주 뛰어나다.
귤껍질의 활용
귤껍질에는 과육보다도 더 풍부한 영향이 들어있다.
이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시기 위해서는 귤을 까먹는 것보다는 귤껍질로 차를 만들어서 마시는 게 더 효과적이다.
귤피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귤을 미지근한 물에 담갔다가 중성세제로 껍질에 있는 왁스층을 제거해 주고 찬물로 여러 번 헹궈서 농약도 제거해 주면 된다.
껍질 안쪽에 붙어 있는 내과피를 깨끗하게 떼어서 손질한 다음에 귤껍질을 바람이 잘 드는 그늘에서 말린 후에 작게 잘라서 끓는 물에 달여주면 된다.
기호에 따라서 꿀이나 설탕을 넣어 마셔도 좋다.
귤피차를 꾸준하게 마시게 되면 두통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음은 좀 특이한 방법인데 귤껍질 식용유이다.
귤껍질에는 의외로 지방이 많이 들어 있다.
은은하게 귤 향이 나는 우려낸 물을 고기나 생선을 요리할 때 활용을 하게 되면 누린내와 비린내를 확실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한번 만들어둔 귤껍질 식용유는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약 한 달 정도는 사용이 가능하다.
다음으로는 영양만점 천연팩이다.
깨끗하게 씻어낸 귤껍질을 곱게 다진 후에 밀가루와 물 그리고 꿀과 함께 골고루 섞어서 팩을 만들어서 사용하면 된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서 촉촉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탁월한 미백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천연 영양팩이다.
내가 어렸을 때는 할머니께서 손이 틀 때 귤껍질을 짜 가지고 나온 액체로 손을 막 비벼 주셨는데요 촉촉하기도 하고 손이 트는 것을 예방해 주고 손에서 귤향이 은은하게 나서 아주 좋았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귤 안쪽 껍질로는 가죽 같은 것을 닦는데도 사용이 가능하고 기름때를 제거하는데도 활용이 가능하다.
전자레인지 청소할 때에도 귤껍질을 전자레인지 안에 넣고 약 2분 정도 돌리고 난 후에 키친타월로 닦아내면 깨끗한 청소가 가능하다.
잘 말린 귤껍질은 탈취제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극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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