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발목을 삐끗했을 때 대처법
발목 삐는 것도 관절염 하고 관련이 있을까?
예전에 발목이 핀 적이 있을 때 치료를 잘하지 않고 지나가게 되는 경우에는 그 부위에 염증이 발생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일명 발목 염좌라고 한다.
염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치유가 되면서 통증이 없어지긴 하지만 인대는 약해지고 회복되지 않는 상태로 자그마한 자극에도 더 잦고 더 쉽게 발목 염좌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잦은 발목 염좌는 관절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최근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발목 관절염의 약 78%가 외상성 관절염이라고 알려져 있고 이 중에 50%가 발목 염좌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발목과 무릎 허리는 한 줄기로 연결되어 있어서 발목이 아프면 무릎 건강은 물론이고 허리까지 악화될 수가 있기 때문에 쉽게 볼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관절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는데 첫 번째는 퇴행성 관절염이 있고 두 번째는 류마티성 관절염이 있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의 경우는 자가면역질환으로 류머티즘이 관절 쪽으로 나타나서 염증을 유발하는 경우다.
그 원인이 워낙 다양해서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에 치료라는 개념으로 접근하기보다는 관리라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조금씩 줄일 수가 있다.
관리하다 보면 본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게 되어서 치료에 이르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는 특히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이 늘어나고 있는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자.
대부분의 관절질환은 관절에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관절을 움직이는 근육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훨씬 많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사람이 똑 바로서 있을 수 있는 것은 뼈 때문이 아니다.
뼈와 뼈는 서로 이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떨어져 있다.
그럼 우리 몸을 지탱해 주는 것은 무엇일까? 앞에서도 잠깐 언급된 인대와 같은 근육이 튼튼하면 발목이 삐는 일은 줄어들게 된다.
퇴행성 관절염도 관절 주변의 근육 강화가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다.
퇴행성이라고 하는 말은 '너무 자주 많이 사용한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좀 다르게 표현하자면 노인성 질환으로 표현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요즘은 젊은 사람들에게서도 퇴행성 관절염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그 이유는 대부분 의자에 앉아서 일하는 사람이 많아서 하체 근육이 무릎 관절 근육이 약한 젊은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기 때문에 이제는 나이와 상관없이 퇴행성 관절염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우리는 흔히 '관절에 물 찾다'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대부분 '관절 안에 염증이 있다' 즉, 염증으로 붓고 시린 증상이 나타난다는 말이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경우에 약 40대의 90%는 연골의 노화가 시작된다고 한다.
그리고 50대~60대가 넘어서 중장년층으로 넘어가게 되면 여성의 경우는 아주 심각하다고 볼 수가 있는데 2015년 보건복지부 노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60세 이상 여성의 두 명 중 한 명이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분들이 퇴행성 관절염이 많은 이유는 남성에 비해서 여성분들이 근육이 적고 약하기 때문이다.
50대 이후에 여성분들이라면 근력운동에 신경을 쓰셔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하이힐을 신고 발목을 삔 경험이 있을 경우에는 60대 이후에 발목 관절염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어떤 병이라도 본인이 아파봐야 그 고통을 이해할 수 있다. 관절 통증도 그렇다.
퇴행성 관절염 말기 환자들의 통증 점수는 평균적으로 9.1점으로 나타나는데 그것이 얼마나 아픈 정도인가 하면 아이를 낳는 고통과 견줄 정도라고 한다.
출산의 고통이 8.5인 것을 보면 관절염 통증이 얼마나 심한지 짐작할 수 있다.
게다가 퇴행성 관절염이 심해지게 되면 뼈 손상은 물론 변형까지 유발되게 된다.
연골은 한 번 닳면 재생이 안 되기 때문에 평소에 관리가 아주 중요하다.
관절염 제품을 먹게 되면 연골이 재생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연골이 재생되는 것은 아니라 염증을 완화하여서 통증을 줄여주는 기능이 있을 뿐 대신 연골에 좋은 성분을 평상시에 꾸준하게 먹는 것이 연골을 잘 유지하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의 문제는 여기가 끝이 아니다.
퇴행성 관절염이 염증으로 인해서 심장병 발병 확률이 점점 높아지게 된다.
관절염으로 생긴 염증이 혈관을 타고 이동하면서 혈관벽이 점점 두꺼워져서 혈액순환에 장애를 발생하게 되고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스웨덴 룬드대 연구팀은 스칸의 지역에 살고 있는 약 46만 9천 명의 사람을 대상으로 약 12년간 아주 오랫동안 추적 조사를 한 결과 약 34,000명의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단순 노화로 인한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만 세균성 또는 결핵성 관절염 후 관절 연골이 완전히 파괴된 경우에도 해당되는 부분이 있었다고 한다.
연구기간 중에 사망한 사람의 사망 원인과 퇴행성 관절염 사이에 연관성을 살펴본 결과 장기간 퇴행성 관절염을 겪은 환자의 경우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이 약 16%나 더 높았다고 한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은 통증 때문에 운동을 잘하지 못하게 되어서 앉아 있는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운동 부족이 체중을 증가시키게 되고 이로 인해서 심혈관 질환에 더 많은 악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퇴행성 관절염을 더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만들고 유발되는 염증은 심혈관 질환을 또 더 악화시키는 악순환의 결과를 얻어냈다고 한다.
관절염이 심혈관 질환과도 연관이 있다는 이야기는 오늘 처음 듣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관절을 움직일 때 가끔 소리가 난다면 이것도 관절염에 해당하는 걸까?
보통 관절에서 뚜둑하고 소리가 나는 것은 관절에 압력 변화로 인한 경우가 있고 근육의 결이 뼈와 어긋나면서 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관절염 하고는 아무런 관련은 없다.
그러나 오래된 문이 삐그덕하고 소리가 나듯이 뿌드득 소리가 나는 것은 연골이 닳아서 뼈끼리 부딪혀서 나는 마찰 소리이다.
일반적으로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서 나는 소리가 바로 이런 소리이다. 만약 통증까지 동반되고 있다면 관절염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관절염에 좋은 성분
연골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물질들은 여러 가지가 있다.
- NAG(엔아세틸글루코사민)을 추천한다.
- 콘드로이친
- MSM(식이유황)
- 상어연골(특히 백상어연골)
- 녹색잎홍합
- 히알루론산
염증을 가라앉히는 성분
- 보스웰리아
- 강황
- 생강
- 오메가 3
- 브로멜라인
- 레스베라트롤
발목을 삐끗했을 때 대처법
발목을 삐끗했다면 일반적으로는 발목에서 열이 발생하면서 붓기 시작할 것이다.
가능하면 냉찜질을 해서 열과 부기를 가라앉히는 것이 좋고 다른 통증이 추가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면 하룻밤 지나고 나서는 온찜질을 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통증이 계속된다면 빨리 정형외과에 가셔서 엑스레이 등을 찍어 보는 것이 좋다.
쑥뜸의 경우는 삐끗했을 당시보다는 시간이 지나도 빨리 회복이 잘 안 됐을 때 쑥뜸을 뜨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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